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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나주곰탕 서옥

by 사계c 2025. 12. 1.

곰탕과 설랑탕 차이점

곰탕은 진하고 고기 맛이 강조된 국물, 설렁탕은 사골 베이스의 부드럽고 깔끔한 국물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맛의 방향과 재료의 비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날의 기분과 입맛에 따라 선택해 먹는 재미가 있다고. 또한가지는 곰탕은 나주, 서렁텅은 서울이 중심지라는 것. 한촌 설렁탕 옆에 있는 집이 나주 곰탕 서옥. 건물의 동쪽에 있지만 서해안이 가깝다는 의미로 서옥이라는 명칭이 붙은 듯. 아무춘 한촌 설ㄹ러창집에 비해 맛있고 반찬이 많다. 김치도 무김치와 배추 김치가 다 있고 당근에 고가반찬까지. 밥이 말아져 나온다는 점외에는 별로 시비를 걸만한 점이 없는게 특징.

깊고 담백한 국물의 정수

나주 곰탕 서옥 방문 후기

맑고 깊은 맛의 국물, 고기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정통 나주식 곰탕은 전국적으로도 워낙 유명하지만, 실제로 나먹어보면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느껴진다. 이번에 방문한 **‘나주 곰탕 서옥’**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깔끔한 국물과 정성스럽게 손질된 고기로 유명하다. 여행 일정 중 시간을 내어 다녀온 뒤, 그 깊은 맛을 잊을 수 없어 이렇게 블로그 후기를 남긴다.


✔️ 1. 위치 & 분위기

서옥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따뜻한 온기와 고소한 국물향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오래된 노포 특유의 ‘멋스러움’과 현대적인 깔끔함이 적절히 섞여 있어 편안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다. 좌석도 테이블 간격이 넓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 2. 메뉴 구성

서옥의 대표 메뉴는 단연 나주 곰탕이다. 기본 곰탕뿐 아니라 특곰탕, 수육, 수육곰탕 등 구성도 다양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특곰탕을 추천한다. 국물과 고기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메뉴다.

  • 수육
  • 깍두기

✔️ 3. 기본찬 – 깔끔함의 교과서

나주 곰탕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깍두기이다. 서옥의 깍두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 너무 달지도 않고 과하게 매운맛도 없다. 아삭한 식감과 적당한 감칠맛 덕분에 곰탕 국물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평소 깍두기 맛에 민감한 편인데, 서옥 깍두기는 정말 ‘곰탕을 위해 태어난 깍두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든 반찬이다. 따로 리필해 먹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 4. 본격적인 곰탕 시식 후기

🥣 국물 – 깊은데 깔끔하다

서옥 곰탕의 국물은 맑고 투명한 편이다. 하지만 맑다고 해서 밍밍한 맛이 아니라, 뼈와 고기에서 우러나온 깊은 감칠맛이 은은하게 깔려 있다. 처음 한 숟가락 맛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고소함은 과하지 않아 오히려 더 중독적이다.

나주 곰탕은 사골을 과하게 우려 뽀얗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고기 국물의 기본에 충실한 ‘맑고 깊은 맛’**이 핵심인데, 서옥은 그 전통 방식을 그대로 지켜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고기 – 수작업의 차이가 느껴진다

서옥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기가 매우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다는 것이다. 냄새가 전혀 없고, 지방 비율도 적당해 질기지 않으며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특히 특곰탕에는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식사 중 부족함을 느낄 일이 없다.

고기가 얇게 썰려 있어 국물과 함께 한 입에 넣기 좋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부분에서 “아, 여긴 고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 5. 수육 – 진짜 강추 메뉴

곰탕과 함께 주문한 **수육**도 훌륭했다. 얇게 썬 수육은 쫄깃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정도 되는 식감이었고, 잡내가 전혀 없었다. 곰탕 국물에 잠시 적셔먹거나, 깍두기 국물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특히 수육이 너무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담백해 ‘양심적인 맛’이라는 표현이 떠올랐다. 혼자 방문했는데도 다음엔 풀접시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6. 곰탕의 맛을 더해주는 소금 & 고추

나주 곰탕은 기본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다. 그래서 테이블에 준비된 소금이나 후추를 취향껏 더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반 정도 먹은 후 소금을 아주 살짝 넣어봤는데, 국물의 감칠맛이 더 올라오며 한층 더 깊어진 느낌을 받았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혹은 다진 파를 넣어 먹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서옥은 반찬과 양념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 7. 양과 가격 – 가성비 만족

나주 곰탕 전문점들이 대부분 그렇듯, 서옥도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양이 넉넉하다. 한 끼 식사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는 곳이다.


✔️ 8. 전체 총평

나주 곰탕 서옥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진짜 로컬 맛집’**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국물 한 숟가락, 고기 한 점에서 느껴지는 정성과 깔끔함이 서옥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맑은 국물 속에 깊은 맛을 담아내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데, 서옥은 그 미묘한 균형을 완벽하게 잡아낸 곳이다. ‘자극적인 맛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곰탕’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방문이었다.

✔️ 9. 이런 분들께 추천!

  •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 선호하는 분
  • 여행 중 든든하고 부담 없는 식사를 원하시는 분
  • 깍두기 맛이 중요한 분
  • 수육과 곰탕 조합을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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